여행/아이슬란드(250928~251005)

아이슬란드 골든서클 (싱벨리어·게이시르·굴포스) 여행 1일차 코스

나니장 2025. 10. 8. 19:02

안녕하세요. 나니입니다 :)

아이슬란드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가장 먼저 이름을 듣게 되는 코스가 바로 골든서클(Golden Circle) 아닐까요?
아이슬란드의 자연, 역사, 그리고 지질의 신비가 하루에 다 담긴 루트라서 저처럼 아이슬란드가 첫방문인 분들에겐 거의 필수 코스예요!


🗺 골든서클이란?


골든서클은 싱벨리어 국립공원(Thingvellir National Park), 게이시르 간헐천(Geysir Hot Spring Area), 굴포스 폭포(Gullfoss)
이 세 곳을 잇는 순환 루트예요.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서, 아이슬란드 입문 코스로 꼽더라고요.


🚗 이동 수단 & 장소별 소요시간

저희 부부는 직접 렌트해서 하루 코스로 다녀왔어요.
렌터카는 뚱이의 드림카인 스즈키 짐니(Jimny)입니다. 렌트했던 짐니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할게요😆

주요 명소 간 이동 거리는 아래와 같아요👇
• 레이캬비크 공항 → 싱벨리어 국립공원: 약 52km, 45~50분
• 싱벨리어 국립공원 → 게이시르: 약 60km, 1시간
• 게이시르 → 굴포스: 약 10km, 10분
• 굴포스 → 스칼홀트 호텔: 약 40km, 30~35분

*스칼홀트 호텔은 제가 묵었던 숙소 입니다!


🏞 싱벨리어 국립공원 (Thingvellir National Park)

• 입장료: 무료
• 주차비: 1000 ISK

아이슬란드의 역사와 자연이 함께 숨 쉬는 곳이에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고,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실제로 갈라지는 지각판 경계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여행 다녀오고 나서 느낀 점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싱벨리어 국립공원이 아이슬란드에서 제일 시시했어요...🥲

만약 일정이 너무 짧다면,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과감하게 제외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진심 10000%)


🌋 게이시르 지열지대 (Geysir Hot Spring Area)

• 입장료: 무료
• 주차: 1,000 ISK

‘게이시르’는 전 세계 간헐천(Geyser)의 어원이 된 곳이에요.
대부분의 여행자가 스트로쿠르(Strokkur) 간헐천을 보러 옵니다.
약 5~10분 간격으로 분출되는데, 땅속에서 “푸슉💨” 소리와 함께 뜨거운 증기가 치솟는 순간은 진짜 감탄사 나와요.


💦 굴포스 폭포 (Gullfoss)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굴포스는 아이슬란드어로 ‘황금폭포’라는 뜻이에요. 폭포 앞쪽까지 걸어갈 수 있는데, 물안개가 엄청나요!
비닐우비나 방수점퍼는 필수입니다. 저는 스키복 입고 갔어요 ㅋㅋㅋ

위의 인물은 굴포스를 지켜낸 아이슬란드의 첫 환경운동가인 [시그뤼뒤르]라는 분이에요.

1900년대 초, 외국 회사가 굴포스 폭포를 수력발전용으로 개발하려 하자
시그뤼뒤르는 온몸으로 반대했어요.
심지어 폭포가 파괴된다면 “내가 직접 폭포로 뛰어내리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지금의 웅장한 굴포스를 볼 수 있었네요.


✨ 총 평

주요 명소 입장료는 대부분 무료였고 주차비만 있었어요.
화장실도 나름 깔끔한 편이고요.

굴포스는 물이 정말 많이 튀니 꼭 방수옷을 입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슬란드 남부투어 골든서클 명소들은 세 곳 모두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줘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Chat GPT한테 여행 명소들에 대한 역사적 배경들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데 너무 재밌게 알려주더라고요. 잘 알려주는 gpt 덕분에 더 즐거운 투어였습니다.

이상으로 아이슬란드 골드서클 여행 1일차 코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