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아이슬란드(250928~251005)

아이슬란드 물가 체험 / 남부투어 중 마트(보누스,크로난,넷토) 방문 후기 & 쇼핑 꿀팁

나니장 2025. 10. 4. 20:14

안녕하세요. 나니입니다 :)

아이슬란드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놀란 건 바로 물가였어요.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한국에서 음식 포장 + 현지에서 직접 장을 봐서 해 먹기로 했습니다.

남부투어 코스(골든써클 → 요쿨살론, 다이아몬드비치 → 회픈)를 따라가며 들른 마트는 총 3곳!
바로 셀포스 보누스(Bónus), 비크 크로난(Krónan), 회픈 넷토(Nettó)입니다.

여행하면서 직접 장본 경험을 바탕으로, 마트별 분위기·구매 품목·여행 팁을 정리해 볼게요.


셀포스 보누스 – 분홍돼지 대형마트

방문했덬 세 곳 중 가장 큰 매장이 바로 셀포스 보누스였습니다.
분홍돼지 캐릭터 간판이 멀리서도 보이기 때문에 찾기 쉽고, 주차 공간도 넓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현지 가족 단위 손님도 많고, 여행객도 정말 많이 보였어요.

셀프 바코드인데 카드에 물건을 넣을 때마다 찍으면 담은 물건이 알아서 계산되더라고요.
저 바코드 없이 돌아다니는 분들도 있어서 꼭 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슬란드 셀포스 보누스가 여행 중 첫 마트 방문이라 구경 겸 이것저것 담아봤습니다.

👉 구매한 것들 : 
1. 아이슬란드 핫도그 소스 [필슈시넵](Pylsusinnep)
2. 스키르 요거트 6가지 맛 (아이슬란드 필수템) 
3. 나쵸 과자 + 아보카도 디핑 소스 
4. 주스, 콜라 등

 


 

인스타에서 공구로 자주 보던 The Pink Stuff 세정제도 있었어요.

 
그리고 디지털 탐폰인 독일의 OB탐폰 생리대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평균 약 250kr 정도 됩니다.

제가 구매한 건 16개에 239kr였는데 약 3천 원이 안 되는 가격이었어요. 디지털탐폰은 휴대성이 너무 좋아서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쉽게도 신라면, 김치 같은 한식 재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날 마트에서 구매한 걸로 저녁 술안주를 했습니다. 도리토스 치즈맛 굉장히 맛있어서 여행중에 또 사먹었고, SKYR요거트는 커피맛이 맛있습니다.

나머지 맛들은 한국에서 흔히 먹는 요거트 맛과 비슷하더군요.



크로난(Kronan) 비크


두 번째로 들른 곳은 크로난 비크입니다.

규모는 가장 작았지만,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었어요. 숙박시설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관광객 비중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저녁에 고기 카레를 해 먹으려고 장을 봤는데, 흰 양파는 품절이라 적양파 + 감자 + 가지로 대체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삼겹살은 아예 없다고 하더라고요.😭
 

가지 1개 가격은 52kr정도였습니다. 저렇게 표기되어 있는 가격이랑 사진 찍은 가격이랑 달라요.

추가로 먼저 방문했던 셀포스 보누스엔 없던 제품이 몇 가지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트라케어(Natracare) 탐폰 생리대입니다. 예전에 아이허브에서 구매해서 사용해 본 적이 있었는데 가격이  이곳이 더 저렴한 것 같아서 몇 개 구매했습니다.

크로난 비크에는 불닭볶음면 봉지, 불닭볶음면 컵라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봉지 가격이... 359kr... 어마어마하네요. 아이슬란드의 물가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가격입니다.
 
크로난 비크에도 신라면, 김치는 역시 없었어요.
아이슬란드 여행할 때 라면은 챙겨 올 수 있으시면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이 날 통유리로 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머물렀는데요. 구매한 식재료로 멋진 협곡 풍경을 보면서 굴맥주와 함께 맛있는 카레를 해 먹었습니다. 


넷토(Netto) 회픈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회픈에 있는 넷토입니다.
회픈에 간다면 거의 대부분 파커스 레스토랑(Pakkhús Restaurant)을 방문하실 것 같은데요.

여기서 팁 드리자면, 무조건 레스토랑 대기 먼저 걸어두세요!

레스토랑 웨이팅이 긴 편이라… 먼저 레스토랑 대기를 걸어놓고 바로 옆 넷토 마트에서 장보기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시 넷토 얘기로 돌아가면, 보누스보다는 작지만 크로난보다는 큰, 중간 규모 마트예요. 분위기는 조용하고 깔끔했고, 현지인과 여행자가 반반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드디어 삼겹살을 구매했습니다!
삼겹살 가격은 0.872kg = 2,371kr, 100g당 약 3,200원 정도예요.

그 외에 핫도그 빵 종류 다양하게 있습니다.

넷토 회픈에는 제가 먼저 방문했던 셀포스 보누스, 크로난 비크와 다르게 OB, Natracare 등 탐폰 생리대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인스타에서 주방 추천템으로 자주 봤던 유명한 Scrubmommy 수세미 발견! 구매해 본 적이 없어서 가격이 괜찮은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공유 차원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참고로 넷토 회픈에도 김치와 신라면은 이곳에서도 없었습니다.


📝 총 평


여행 중 식비 절감 + 현지 마트 체험을 위해 방문했던 아이슬란드 마트에서는 한식 재료(김치, 신라면 등)는 거의 찾기 힘들고, 대신 현지 특산품·유제품·생활용품은 다양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팁을 드리자면 마트는 꼭 필요한 게 없더라도, 눈에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세요! 마트 말고는 과자, 음료수 등을 살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거든요. 마트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가격비교는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면 잠깐이라도 들르세요. 

그리고 모든 마트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는 모두 결제가 잘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아이슬란드 현지 물가를 체험할 수 있는 마트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